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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소설] -의선(醫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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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강병철
ㆍ작성일 2005-10-09 (일) 09:36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qshuba
ㆍ분 류 소설
ㆍ추천: 70  ㆍ조회: 1814      
ㆍIP: 222.xxx.117
[장편소설] -의선(醫仙) 1-
    의선(푸른 소)
                                                          

벚꽃축제가 한창이었다. 눈처럼 날리는 꽃잎 사이로 백발노인이 푸른 소 위에 앉아서 유유히 지나가고 있었다. 인자하게 생긴 노인도 특이 했지만 푸른 소는 김수길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그는 떠들썩한 군중 사이를 지나가는 푸른 소와 노인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노인은 김수길을 똑바로 쳐다보고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그도 미소로 답하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쁨이 김수길의 가슴에서 요동쳤다. 돌이켜 보면 그처럼 기뻤던 기억은 김수길의 삶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노인이 멀어지고 난 후 그는 옆에 있던 친구 윤호에게 푸른 소에 대하여 말하였다.
“지금 지나간 푸른 소 봤지. 참 신기하다.”
윤호는 이상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무슨 소리야? 푸른 소라니? 색칠한 소가 있었냐? 축제라서 별게 다 나오는 모양이지. 하지만 소에다 푸른 칠을 하는 게 뭐 재미있다고?”
김수길은 윤호를 돌아보며 다시 자세히 설명하였다.
“아니 금방 지나가는 푸른 소를 같이 봤잖아. 칠한 소가 아니고 원래 푸른 소던데.”
윤호는 그런 소를 본적이 없다며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느냐고 김수길에게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되물었다. 그는 더 이상 푸른 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직감했다. 그 푸른 소와 노인을 목격한 것은 김수길의 청소년기를 끝내는 사건이었다. 그러고 나서  오랫동안 김수길은 그 푸른 소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모든 만남은 우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필연이다. 서울 동숭동의 문리과대학 교정에서 마로니에 꽃을 올려다보고 있는 최윤정을 만나던 날 김수길은 단번에 그녀가 그의 운명의 여인임을 알아보았다. 길이 30cm 정도의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온 칠엽수의 꽃대에는 수백 개의 작은 꽃들이 피어있었다. 흰색 꽃잎의 아래 부분은 분홍색이 번져있었다. 마로니에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모습은 김수길의 마음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마로니에는 물론이고 주위의 아무 것도 김수길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았고 그저 최윤정의 가느다란 하얀 목과 검고 깊게 느껴지는 눈동자만이 강하게 그의 가슴 속 깊이 각인 되었다. 김수길의 인생의 전반부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최윤정이었고 그의 후반부의 삶의 철학을 좌우하게 만든 것은 이언수였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돌이켜 생각해봐도 최윤정이 왜 그렇게 강하게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그녀의 여성적인 매력에 김수길이 이끌렸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이언수로 말하자면 상황이 전혀 달랐는데 그는 평범하면서도 매우 기묘한 특성을 갖고 있어서 아마도 누구든지 그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누구든 그의 기이함에 현혹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두 사람은 김수길의 인생의 지침을 돌려놓았다.


김수길은 할인매장 '큰마트' 앞에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눈꺼풀이 바르르 떨리는 것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마트에 통조림을 진열하려고 들어갔더니 모든 제품에 차압표시가 되어 있었다. 입점할 때 김수길에게 모멸감을 주며 거만스럽게 굴던 마트사장인 김정태를 지금 만난다면 뺨을 소리 나게 철썩 한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김수길은 눈을 감고 숨을 몰아쉬었다. 울컥 화가 복받쳐 오르자 또다시 오른쪽 뒤통수가 아파 오기 시작하였다. 통증을 참으며 매장에서 걸어 나와 차를 타려는 그의 옆에서 지나가던 승용차가 멈춰 섰다. 그는 고물승용차에서 한 노인이  고개를 내밀고 그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염소수염을 기른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노인이었다.
“여보시오. 뭐 좀 물어봅시다.”
김수길은 모든 것이 귀찮은 심정이었으므로 처음에는 그 노인의 부름을 무시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마음을 돌려먹고 노인을 쳐다보았다.
“무슨 일입니까?”
김수길은 볼멘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노인 직업 안내소가 이 근방 어디에 있다고 하던데......”
김수길은 헐렁한 옷차림의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노인에게 서쪽 방향으로 두 골목에 아래에 있는 노인인력은행의 위치를 설명하려다가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직접 안내하기로 결심했다.
“제 차를 따라 오시면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소.”
노인은 김수길의 뒤를 따라서 아주 느린 속도로 낡은 소형차를 몰았다.


노인인력은행이란 곳은 종교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신앙심 없이는 근무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이었다. 좁다란 공간에 작은 소파와 책상 두 개가 있었을 뿐이었다. 그나마 그 사이로 걸어 다니는 공간도 거의 없을 정도였다. 김수길의 철학과 대학선배인 정선태는 건설회사를 그만두고 노인인력은행에서 사무국장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 일은 생각처럼 만만하지가 않았다. 지난번에 가볍게 맥주를 마시는 자리에서 정선태가 마음의 평정을 찾으면서 일하기 위하여 매일 저녁 좌선을 한 시간 이상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 그가 이언수를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가자 여사무원이 문서를 철하고 있었다.
“정선배님, 저 김수길 입니다.”
정선태는 김수길에게 미소로 인사를 하고는 이언수를 잠깐 멍하니 보고 나서 표정이 굳어지더니 다시 서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는 짜증이 난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리며 서류를 덮었다.
“수길아. 지금 정신없다. 감사가  며칠 남지 않았거든.”
그는 진땀을 흘리면서 지출 결산서를 맞추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감사에 대비해서 모든 자료를 점검하느라 정신없이 부산을 떨던 중이었는데 김수길이 방문한 것이었다. 소파에 털썩 소리를 내며 앉은 정선태는 같이 들어온 이언수를 힐끗 보고는 외면하고 상을 찌푸리면서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김은정 사회복지사가 이언수에게 왜 다시 왔냐고 물었다.
“ 내가 잡일이나 간병사를 한다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일을 할까 해서 다시 왔소. 치료를 하면했지 무슨 간병을 한다고...... 여기는 몇 번이나 왔는데도 매번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이분이 안내를 해줘서 쉽게 찾아왔지. 에휴.”
썰렁한 분위기와 오가는 대화를 들으면서 김수길은 이언수를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걸 깨달았다.
“어르신, 그러면 업종을 기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쓴 김은정이 공손히 대답했지만 경멸감과 짜증이 섞여 있다는 걸 김수길은 알아차렸다. 김수길은 이 영감님을 데리고 이 사무실을 빨리나가야 된다는 걸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영감님, 제 사무실로 가서 차나 한 잔 하시죠.”
이언수는 작은 눈을 빤짝이면서 반가운 듯이 엷은 미소를 지었다.
“좋지, 그럽시다.“
김수길은 정선태에게 다음에 술이나 한 잔 하자는 인사를 하고 바삐 그의 사무실에서 나왔다. 이언수는 팔자걸음으로 원기 왕성하게 김수길을 따라 나왔다.
“영감님은 침술을 공부한 모양이죠?”
김수길은 건성으로 물어봤다.
“그럼 침술, 한의학, 대체의학 등 의술에 관한 거라면 공부를 안 한 것이 없네.  전부 공부했지.”
김수길은 이언수가 자신 있게 한의학의 대가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와 불필요한 대화를 더 이상 지속하고 싶지 않았다. 모든 것을 알고 만병통치가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이언수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자네 어디 아픈데 없나? 내가 치료해 주지.”
김수길은 어이가 없어서 실소를 지었다. 하지만 노인에게 공손히 대하던 버릇 때문에  이언수의 질문에 성의껏 대답했다.
“ 별로 아픈 데는 없지만 오른쪽이 어딘가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이언수는 김수길의 전신을 훑어 본 후에 말하였다.
“식욕이 없고 오른쪽 어깨가 아프지! 오른쪽 뒷머리도 아프고 가슴에 통증이 있고, 오른쪽 엉덩이도 아프고.”
김수길은 이언수의 설명에 다소 놀랐다.
“아니? 그걸 어떻게?”
이언수는 다시 김수길에게 똑바로 서보라고 지시했다. 다리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보고 다리를 붙여 보라고 했다. 김수길은 다리를 붙여 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다리 사이의 공간은 없앨 수 없었다. 이언수는 그걸 보고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 자 내가 다리를 붙여 줄 텐데, 이건 절대 마술이 아니네. 인체역학이지.”
말을 마치자 이언수는 김수길의 다리를 들고 장딴지를 탁하고 소리 나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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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시조 1首 양태영 2008-11-14 1404 0
200 시조 3首 양태영 2008-11-14 1345 0
199 시 밤은 모든것을 낳는다 양태영 2008-11-14 1246 0
198 시 3월의 민들레 양태영 2008-11-14 1394 0
197 시조 바람된들 어떠하리 양태영 2008-11-14 1377 0
196 기타 명상의 말 양태영 2008-11-12 1118 0
195 시 일출 양태영 2008-11-12 1540 2
194 시조 한라산 홍은숙 2008-09-18 1603 1
193 시조 천연의 신비함에 홍은숙 2008-09-18 1602 0
192 시 바다 홍은숙 2008-07-17 1799 5
191 시 반연 윤봉택 2008-07-03 1526 0
190 기타 노컬러스(No Colors)의 해법 강선종 2008-06-18 1650 0
189 시조 자전거 행로 김대봉 2008-05-28 1710 1
188 시조 적당히 김대봉 2008-05-09 1721 0
187 수필 우리는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정 문길 2008-04-25 1791 2
186 시 꽃마음 홍은숙 2008-02-10 1734 2
185 수필 행복의 메시지 양길주 2008-01-04 1850 0
184 시조 내 고향 가을 산 홍은숙 2007-12-04 2082 19
183 시 꿈꾸는 삶 [1] 홍은숙 2007-08-11 1802 7
182 기타 엉겅퀴 [1] 김대봉 2007-08-03 1822 2
181 수필 뭍 나들이 양길주 2007-05-27 1632 3
180 시 짓밟힌 민들레가 되어버린 귤 [3] 김건우 2007-04-29 2069 20
179 시 아이 [4] 김건우 2007-04-11 1807 14
178 기타 야누스 정부 강선종 2007-03-16 1711 14
177 시 행복 [5] 홍은숙 2007-03-08 1886 18
176 기타 제주경제의 활로 강선종 2007-02-17 1570 10
175 기타 '민족문학'을 포기한다? 김관후 2007-02-16 1739 16
174 기타 바라만 보고 있을 건가. 강선종 2007-02-14 1787 25
173 시 낚시 [2] 홍은숙 2007-01-01 1937 37
172 시 그 여름 송악산 장영심 2006-12-02 1878 10
171 시 빈자리 [2] 홍은숙 2006-11-25 1872 32
170 기타 무엇을 보고 갔을까? 강선종 2006-11-01 1815 12
169 시 海邊에서 강선종 2006-10-22 1664 15
168 기타 島山 생각 강선종 2006-10-21 1746 9
167 시 回顧 강선종 2006-10-21 1640 14
166 시 도두봉 달꽃 - 양전형 양전형 2006-10-04 1890 13
165 수필 나눔의 날 [1] 유태복 2006-09-28 1834 16
164 시 자작나무 숲 [5] 이철화 2006-09-25 2066 14
163 수필 생일 보다 더 큰 영명축일 [2] 유태복 2006-09-07 2196 30
162 수필 추적 20분 유태복 2006-09-07 1987 7
161 시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 때 아름답다/ 김순이 [14] 서현석 2006-08-25 2438 31
160 시 마르첼로 [9] 이철화 2006-08-20 2068 31
159 소설 [장편소설] -풍운 (風雲) 선인전(仙人傳) 마지막회 [8] 강병철 2006-08-17 2101 28
158 소설 [장편소설] -풍운 (風雲) 선인전(仙人傳) 제5회 [2] 강병철 2006-08-15 2136 10
157 소설 [장편소설] -풍운 (風雲) 선인전(仙人傳) 제4회 [3] 강병철 2006-08-14 1873 3
156 소설 [장편소설] -풍운 (風雲) 선인전(仙人傳) 제3회 [5] 강병철 2006-08-13 1949 15
155 소설 [장편소설] -풍운 (風雲) 선인전(仙人傳) 제2회 [4] 강병철 2006-08-11 1751 14
154 소설 [장편소설] -풍운 (風雲) 선인전(仙人傳) 제1회 [10] 강병철 2006-08-10 2210 13
153 시 제주 바당, 저승에서 훔쳐 온 누나 숨비소리 - 글밭제주 7월 문학.. [12] 김태일 2006-07-25 12650 12
152 시 장마 조재선 2006-07-23 1795 3
151 시 한 맺힌 폭우 [1] 유태복 2006-07-05 1663 6
150 시 피뿌리풀꽃/ 양전형 [1] 서현석 2006-06-16 1965 27
149 시 목련이 지는 사월 [1] 조재선 2006-04-29 1936 6
148 시 머리 자르는 날 조재선 2006-04-29 2102 13
147 시 나..허물 벗는 날 조재선 2006-04-29 1857 8
146 시 도시의 봄 조재선 2006-04-29 1724 13
145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13) [3] 강준 2006-04-24 1855 6
144 시 고사리 비 [3] 이철화 2006-04-22 1752 8
143 시 갯끝 몽상 홍제선 2006-04-19 1676 11
142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12) 강준 2006-04-19 1603 10
141 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권재효 2006-04-15 1567 6
140 시 아지랑이 [1] 이재봉 2006-04-13 1509 20
139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11) 강준 2006-04-13 1849 5
138 시 행복계좌 [6] 양금희 2006-04-12 1676 17
137 시 숲으로 가는 길 [7] 이철화 2006-04-09 1986 13
136 시 연어 이성윤 2006-04-09 1600 12
135 희곡 살어리살어리랏다(10) 강준 2006-04-08 1482 7
134 시 뻐꾸기 소리 [1] 이재봉 2006-04-04 1589 9
133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9) 강준 2006-04-02 2038 7
132 시 체오름 홍제선 2006-03-30 1735 13
131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8) [1] 강준 2006-03-29 1991 14
130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7) [1] 강준 2006-03-27 1868 27
129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6) [1] 강준 2006-03-23 1857 44
128 시 할렘의 밤 조재선 2006-03-22 1772 35
127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5) 강준 2006-03-19 1744 50
126 시 생명의 깃발, 일출봉 김태일 2006-03-19 1946 44
125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4) [1] 강준 2006-03-16 1984 53
124 시 누나 품에 안겨 우는 제주바다 [1] 김태일 2006-03-14 2088 43
123 시 숲에서 봄을 맞는다 [6] 이철화 2006-03-12 1954 45
122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3) [2] 강준 2006-03-11 1861 49
121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2) [4] 강 준 2006-03-08 1917 66
120 시 내마음은 봄비를 타고... [2] 조재선 2006-03-07 1742 43
119 기타 달과 6펜스 [2] 권재효 2006-03-07 1507 32
118 시 팽나무 [3] 홍제선 2006-03-06 1682 39
117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1) [4] 강준 2006-03-05 2023 53
116 시 도랑을 건너며 [3] 조재선 2006-03-03 1766 48
115 시 봄날의 기억 [3] 강갑순 2006-02-21 1868 34
114 시 이쿠노(生野) 아리랑 [4] 권재효 2006-02-21 1706 50
113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5(최종회) - [8] 강병철 2006-02-09 1958 53
112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4 - [4] 강병철 2006-02-07 1923 51
111 시 친구야 [1] 홍제선 2006-02-06 1748 45
110 시 하늘타리와 달팽이 [3] 양금희 2006-02-01 1854 43
109 시 그렇게 살라 했다. [8] 강갑순 2006-02-01 1796 47
108 소설 새장에 갇힌 천사 [1] 안지민 2006-01-28 2051 56
107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3 - [8] 강병철 2006-01-28 2145 63
106 시 활넙치 홍제선 2006-01-20 1801 58
105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2 - [4] 강병철 2006-01-19 1888 50
104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1 - [1] 강병철 2006-01-13 1923 44
103 시 병술년 여명 찾는 새벽 유태복 2006-01-04 1725 45
102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0 - [14] 강병철 2006-01-02 2268 51
101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9 - 강병철 2005-12-30 1901 72
100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8 - [4] 강병철 2005-12-25 1930 62
99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7 - 강병철 2005-12-21 1830 65
98 시 큰천남성 홍제선 2005-12-19 1775 66
97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6 - 강병철 2005-12-17 1887 70
96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5 - [3] 강병철 2005-12-14 1896 48
95 시 세밑에서 이재봉 2005-12-14 1603 61
94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4 - [4] 강병철 2005-12-10 1866 47
93 시 참빗살나무 [4] 이철화 2005-12-09 1946 50
92 시 디지털 이재봉 2005-12-08 1640 51
91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3 - [2] 강병철 2005-12-07 1946 57
90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2- [2] 강병철 2005-12-04 1902 60
89 시 동거문이오름 [1] 홍제선 2005-11-30 2139 53
88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1 - [4] 강병철 2005-11-25 1782 51
87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0 - [2] 강병철 2005-11-20 1768 61
86 시 귀뚜라미와 무명가수 [1] 이재봉 2005-11-19 1750 57
85 시 오백년 묵은 은행나무가 [1] 권재효 2005-11-18 1604 41
84 시 이승의 椽 조재선 2005-11-17 1593 41
83 시 가을 시편 [1] 김순이 2005-11-17 1761 53
82 시 나는 우울을 즐긴다 권재효 2005-11-17 1629 65
81 시 고백 조재선 2005-11-13 1655 54
80 시조 송당 쇠똥구리 1 [1] 김순이 2005-11-11 2091 54
79 시 씨마늘의 일생 홍제선 2005-11-08 1816 60
78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9 - [4] 강병철 2005-11-06 1971 63
77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8 - [3] 강병철 2005-10-23 1913 62
76 아동 봄바람 [1] 이남로 2005-10-23 1760 60
75 아동 다리미 이남로 2005-10-23 1689 70
74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7- [4] 강병철 2005-10-11 2045 68
73 소설 장편소설-다크엔젤- 3 [2] 강병철 2005-10-09 1747 60
72 소설 장편소설-다크 엔젤-2 강병철 2005-10-09 1720 50
71 소설 장편 소설-다크 엔젤-1 강병철 2005-10-09 1793 66
70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6 - [2] 강병철 2005-10-09 2107 50
69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5 - 강병철 2005-10-09 1583 45
68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4 - 강병철 2005-10-09 1668 43
67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3 - 강병철 2005-10-09 1851 46
66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 강병철 2005-10-09 1675 43
65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 강병철 2005-10-09 1814 70
64 시 뒷뜰에 핀 가을꽃 조재선 2005-10-05 1656 58
63 시 비양도 달밤 홍제선 2005-10-04 1874 42
62 시 귀뚜라미 홍제선 2005-09-08 2220 70
61 시 야채할머니 [1] 이재봉 2005-09-08 1537 36
60 시 실크로드를 따라서 : [월간 문학21]에 연재 중인 시 [1] 문희주 2005-09-05 2440 32
59 시 초가을 양금희 2005-08-27 1657 33
58 시 장돌뱅이 홍제선 2005-08-11 1761 38
57 시 이별은 데미타쓰(demitasse)처럼.. [2] 조재선 2005-08-09 2106 37
56 기타 '일본천황은 한국인이다' [1] 김관후 2005-08-04 1961 28
55 시 모산 시비공원에서 조재선 2005-08-02 1893 32
54 시 용설란(龍舌蘭) 강병철 2005-07-24 1853 40
53 기타 '모를 권리'도 있다 김관후 2005-07-19 1732 68
52 시 이별의 뒤안길 [2] 조재선 2005-07-17 1940 40
51 시 우리 어머니 [2] 홍제선 2005-07-06 1978 45
50 시 2005 연변 夏至 [5] 문희주 2005-07-03 2069 48
49 시 다시멸치 육수를 내며... [1] 조재선 2005-06-23 1832 32
48 시 버려진 집 [3] 이재봉 2005-06-21 1701 45
47 시 못살냇기 [1] 홍제선 2005-06-18 1835 43
46 기타 유비쿼터스 제주? [1] 김관후 2005-06-16 1773 42
45 시 섬에 묻은 사랑 조재선 2005-06-11 1725 44
44 시 바당소리 오름눈물 문희주 2005-06-04 2576 39
43 시 그리움이 메마르면.... [1] 조재선 2005-06-04 1569 52
42 시 죽머들 哀歌 문희주 2005-06-01 1896 37
41 소설 그 해 여름 [1] 권재효 2005-05-31 1560 50
40 기타 '민중적인 것이 민족적인 것' 김관후 2005-05-27 1444 47
39 시 귀 가(回家) [3] 문희주 2005-05-23 1847 58
38 시 고향의 봄 꿈 문희주 2005-05-23 1592 57
37 시 아카시아 필 무렵 권재효 2005-05-20 1772 58
36 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 조재선 2005-05-19 1786 48
35 기타 제주도판 '게르니카' [1] 김관후 2005-05-19 1669 50
34 시 그녀의 호수 [1] 조재선 2005-05-18 1858 41
33 시 겨울에 피는 바위꽃 조재선 2005-05-18 1752 48
32 시 서울, 2004년 겨울 [2] 안상근 2005-05-18 1746 61
31 시 四面楚歌 권재효 2005-05-18 1642 75
30 시조 스승의 날 기념 축시 [3] 고성기 2005-05-13 1839 81
29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4) 권재효 2005-05-10 1712 91
28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3) 권재효 2005-05-10 1698 90
27 수필 누군가 만나고 싶을 때 [3] 김상호 2005-05-10 2026 77
26 시 황금이(전기가오리) [1] 이성윤 2005-05-07 1949 40
25 시    [re] 황금이(전기가오리) 이지연 2005-05-07 1578 5
24 시 수장 [4] 이 성윤 2005-04-24 1844 38
23 시 바다끝에서 조재선 2005-04-23 1711 54
22 시 비오는 거리에서 김미정 2005-04-16 1844 42
21 기타 '작은 것이 아름답다' 김관후 2005-04-15 1549 49
20 시 유년의 삽화 김동욱 2005-04-14 1681 33
19 시 나팔꽃 김동욱 2005-04-14 1457 38
18 시 빈 집 김동욱 2005-04-14 1567 46
17 시 그리움은 유채꽃으로 피어나고... 조재선 2005-04-11 1621 37
16 시 터 [2] 김미정 2005-04-10 1643 38
15 시 어느 화가의 사랑 [1] 조재선 2005-04-08 1744 43
14 시 나는 행복합니다. [2] 조재선 2005-04-07 1757 46
13 시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1 [2] 권재효 2005-04-07 1711 36
12 시 인연 [1] 노경영 2005-04-07 1638 46
11 시 자화상 조재선 2005-04-06 1755 37
10 평론 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고성기 2005-04-04 1539 17
9 시 그대,저기 오네 [1] 김병심 2005-04-02 1738 30
8 시 까투리에서 야수 2005-03-30 1549 29
7 기타 4.3과 제노사이드-제주타임스(3월 26일 칼럼) 김관후 2005-03-28 1657 42
6 평론 권재효의 시 읽기(6) -김은주의 <겨울 강에서> [1] 권재효 2005-03-28 1748 43
5 시 마지막 잎새 강갑순 2005-03-28 1609 40
4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2) 권재효 2005-03-20 1612 55
3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1) 권재효 2005-03-16 1759 60
2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1. 소동파와의 만남 권재효 2005-03-16 1613 48
1 수필 얼굴 [4] 김상호 2005-03-10 1797 4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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