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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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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강갑순
ㆍ작성일 2006-02-21 (화) 20:52
ㆍ분 류 시
ㆍ추천: 34  ㆍ조회: 1896      
ㆍIP: 60.xxx.19
봄날의 기억 



 

봄날의 기억/ 강 갑 순





아직,

헐거운 산둥성 겨울

내 몸에 맞게 조이는데,

청하지 않은 훈풍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뒹굴지 못한 차가운 기억은

상실의 발자취를 더듬고

창밖에는 시베리아 벌판을 지나온 바람이 

매캐한 연기 앞세우고 봄날인 양 

수줍게 웃는 이유를 궂지 묻지 않고

혼자만의 기억 속 봄날로 돌려놓았다.

노랑나비가 날아다니고 따사로운 햇살이

한 움큼 뉘어 있는 

유채꽃 꿀 채운 벌들이 처마 끝에서 윙윙대는 소리

시끌벅적한 봄날을 자전거에 싣고 

페달 밟으니 화들짝 제비꽃 피어난다.

돌아가지 못할 추억이라 아름다운 것인가

분주한 봄날, 

상서로운 기억은

내 가슴 촘촘이 다듬이질 한다.





이름아이콘 고성기
2006-02-25 16:27
 강해금시인님!
그곳에도 봄은 어김없이 오겠지요
나비로 날라오세요. 고운 시로 뵈니 엊그제인 듯 그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길....
이름아이콘 강병철
2006-02-26 03:41
 잘 읽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이름아이콘 강갑순
2006-02-26 15:16
 고성기회장님, 강병철선생님 고운 발자취에 감사드립니다.  고향의 맑은 공기, 가슴 확트이는 푸른 바다와 함께 모두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소중한 봄날의 여정 되시기를 바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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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시조 삶을 돌아보며... 양태영 2008-12-10 1689 0
569 소설 노래방<단편소설> [2] 김문수 2015-09-28 1686 0
568 시 뒷뜰에 핀 가을꽃 조재선 2005-10-05 1684 58
567 시 초가을 양금희 2005-08-27 1684 33
566 시 고백 조재선 2005-11-13 1683 54
565 시 어린 시절 그리운 내고향 현규식 2009-06-14 1680 0
564 시 回顧 강선종 2006-10-21 1674 14
563 시 디지털 이재봉 2005-12-08 1671 51
562 시 터 [2] 김미정 2005-04-10 1671 38
561 시 四面楚歌 권재효 2005-05-18 1668 75
560 시 인연 [1] 노경영 2005-04-07 1668 46
559 수필 뭍 나들이 양길주 2007-05-27 1665 3
558 시 나는 우울을 즐긴다 권재효 2005-11-17 1657 65
557 시 빗속의 백두산 천지 현규식 2009-07-30 1651 0
556 시 그리움은 유채꽃으로 피어나고... 조재선 2005-04-11 1649 37
555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2) 권재효 2005-03-20 1647 55
554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1. 소동파와의 만남 권재효 2005-03-16 1643 48
553 아동 지역성을 담은 제주 아동문학 박재형 2009-01-05 1641 0
552 시 부평초 양태영 2008-12-10 1639 0
551 시 마지막 잎새 강갑순 2005-03-28 1639 40
550 시조 천연의 신비함에 홍은숙 2008-09-18 1637 0
549 시조 한라산 홍은숙 2008-09-18 1635 1
548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12) 강준 2006-04-19 1635 10
547 시 오백년 묵은 은행나무가 [1] 권재효 2005-11-18 1632 41
546 시 서천꽃밭에 계십니까 김관후 2009-05-09 1631 0
545 시 세밑에서 이재봉 2005-12-14 1631 61
544 시 연어 이성윤 2006-04-09 1630 12
543 시 이승의 椽 조재선 2005-11-17 1623 41
542 시 올레,그때 그 시절.. 박우철 2009-05-11 1622 0
541 시 뻐꾸기 소리 [1] 이재봉 2006-04-04 1620 9
540 시 고향의 봄 꿈 문희주 2005-05-23 1619 57
539 시 버팀목 사랑 홍은숙 2008-12-09 1615 0
538 시 백목련 피던 날 달 떠오르네 [36] 문경훈 2012-04-10 1614 3
537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5 - 강병철 2005-10-09 1614 45
536 시 삼월의 민들레 양태영 2008-12-10 1612 0
535 기타 제주경제의 활로 강선종 2007-02-17 1610 10
534 시 [re] 황금이(전기가오리) 이지연 2005-05-07 1609 5
533 시조 물수제비 홍은숙 2009-01-19 1607 0
532 시 억새 흔들리고 최정자 2009-02-16 1603 0
531 시 그리움이 메마르면.... [1] 조재선 2005-06-04 1597 52
530 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권재효 2006-04-15 1595 6
529 수필 <태양의 눈물>을 읽고 정문길 2009-05-03 1593 0
528 시 빈 집 김동욱 2005-04-14 1593 46
527 시 어머니 생각 현규식 2009-03-19 1588 0
526 소설 그 해 여름 [1] 권재효 2005-05-31 1588 50
525 기타 '작은 것이 아름답다' 김관후 2005-04-15 1588 49
524 시 봄날 최정자 2009-02-21 1578 0
523 시 까투리에서 야수 2005-03-30 1576 29
522 시 홀로 듣는 그 노래 [1] 문경훈 2012-04-06 1573 5
521 시 일출 양태영 2008-11-12 1572 2
520 시 야채할머니 [1] 이재봉 2005-09-08 1567 36
519 평론 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고성기 2005-04-04 1567 17
518 시조 단골손님 [1]+1 홍은숙 2008-12-03 1566 1
517 시 베수비오수의 화산 김문수 2014-04-15 1564 0
516 소설 한반도의 대지진(장편소설) 제4회 김문수 2012-12-02 1560 1
515 시 삶 양태영 2008-12-10 1559 0
514 시 반연 윤봉택 2008-07-03 1556 0
513 시 꿩이 불러온 하르방의 魂 김태운 2013-01-09 1551 0
512 시 마라도와 첫사랑 [1] 최진천 2011-03-23 1547 1
511 기타 달과 6펜스 [2] 권재효 2006-03-07 1544 32
510 기타 생각을 돌아봄 양태영 2008-12-10 1543 0
509 기타 365일 명언-12월10일 양태영 2008-12-10 1541 0
508 시 갯바위 사랑 [1] 홍은숙 2008-12-03 1541 0
507 시 다랑쉬 오름을 걷다 문경훈 2012-04-23 1537 7
506 시 당신에 의미 양태영 2008-12-15 1537 0
505 시 별이 되렵니다 양태영 2009-05-14 1536 0
504 시 아지랑이 [1] 이재봉 2006-04-13 1536 20
503 시 옛길에 흘린 자국 김태운 2013-08-02 1534 0
502 시 후회 현규식 2009-02-15 1528 0
501 시 나 - 그대 사랑해요 [1] 최진천 2011-07-17 1524 0
500 기타 너를 보내며 최정자 2008-12-17 1517 0
499 희곡 살어리살어리랏다(10) 강준 2006-04-08 1515 7
498 번역 만덕전의 문화컨텐츠적 요소 부영근 2011-08-22 1506 0
497 기타 고향이 좋아-음악입니다 양태영 2008-12-10 1505 0
496 시 계절이 바뀌면 세월도 간다 양태영 2008-12-29 1503 0
495 시 목수(木手)라는 이름으로 문경훈 2011-07-24 1502 9
494 시 금야월명今夜月明 [1] 양태영 2008-12-10 1502 0
493 시 인애 양태영 2008-12-10 1488 0
492 시 나팔꽃 김동욱 2005-04-14 1485 38
491 기타 '민중적인 것이 민족적인 것' 김관후 2005-05-27 1482 47
490 수필 <워낭의소리>를 듣고... 정문길 2009-04-17 1481 0
489 시 사연 양태영 2008-12-10 1480 0
488 시 서귀포 입춘 오영석 2014-02-03 1460 0
487 시 바람 구름 재 양태영 2008-12-10 1448 0
486 시 이달이 가기전에 양태영 2010-12-02 1441 0
485 시 산장의 밤 홍은숙 2008-12-03 1441 0
484 기타 365일 명상-1226 양태영 2008-12-26 1439 0
483 시조 1首 양태영 2008-11-14 1438 0
482 시 어머니표 손 맛 박우철 2009-06-16 1432 0
481 시 성산포에 내리는 눈 김문수 2012-12-08 1431 0
480 시 황혼의 숄을 두르고 [1] 권재효 2008-12-04 1431 0
479 시 밤은 모든 것을 낳는다 양태영 2011-06-15 1429 0
478 수필 보디가드 정문길 2009-05-30 1427 0
477 기타 마음의 향기 양태영 2008-12-31 1427 0
476 시 비우기 연습 4 [1] 김태운 2014-05-13 1425 0
475 시 3월의 민들레 양태영 2008-11-14 1425 0
474 수필 용서 정문길 2009-03-30 1418 0
473 시 강물 양태영 2008-12-10 1414 0
472 시조 바람된들 어떠하리 양태영 2008-11-14 1410 0
471 수필 나의 독서 벽 정문길 2011-01-06 1399 0
470 시 벗 양태영 2008-12-10 1397 0
469 시 외로운 밤 [2] 양태영 2011-08-12 1396 0
468 시 압록강의 여름 현규식 2009-07-30 1392 0
467 시 눈 양태영 2008-12-10 1387 0
466 시 어머니 양태영 2009-05-14 1386 0
465 시 어느 낡은 배의 소망 김태운 2013-01-25 1382 0
464 시조 인생 양태영 2010-12-31 1382 0
463 시 근하신년 양태영 2010-12-31 1379 0
462 시조 3首 양태영 2008-11-14 1379 0
461 시 바람과 테우리 김태운 2013-08-02 1376 0
460 시 북극성 양태영 2008-12-10 1374 0
459 아동 아기 꽃 엄마 꽃 김문수 2013-06-23 1370 0
458 기타 인생이라는 긴여행 양태영 2008-12-19 1370 0
457 수필 서울에서 살고 싶다 정문길 2010-11-21 1369 0
456 시 ♡..애 심..♡ (愛心) [1] 최진천 2011-03-24 1368 0
455 시 제주도의 3월 [1] 김문수 2013-03-02 1367 0
454 수필 자식사랑 정문길 2009-08-03 1354 0
453 시 라임 Rime [2] 김태운 2013-01-09 1338 0
452 시 노을이 만든 시 김문수 2015-09-16 1334 0
451 수필 호지명의 折字 시를 감상하고 오영석 2013-03-15 1334 0
450 소설 갈망호텔 최정자 2009-02-17 1332 0
449 기타 무자년 한해를 보내면서~~~ 양태영 2008-12-26 1329 0
448 시 동백꽃 양태영 2013-02-05 1320 0
447 시 심안心眼 양태영 2012-10-01 1316 0
446 시 4월 하늘에... 정문길 2011-04-02 1307 0
445 시 통곡의 바다 김문수 2014-04-18 1295 0
444 시 노송 양태영 2010-11-16 1295 0
443 시 제주 국제공항 김문수 2015-09-30 1289 0
442 시 돼지 같은 인생 김태운 2013-10-11 1288 0
441 시 못다 핀 청춘 김상희 2012-02-02 1286 0
440 수필 제주의 신화 오영석 2013-04-08 1282 0
439 시 사라봉의 가을 김문수 2015-09-10 1281 0
438 기타 함덕해수욕장 이강수 2014-07-07 1279 0
437 시 감귤 아가씨 김문수 2013-05-08 1279 0
436 시 바다에 뜨는 달 김문수 2015-09-23 1278 0
435 시 비내리는 설날 김문수 2020-01-22 1273 0
434 시 밤은 모든것을 낳는다 양태영 2008-11-14 1271 0
433 시 비우기 연습 3 김태운 2014-05-13 1262 0
432 수필 시 예 악(詩 禮 樂) 양태영 2012-07-02 1260 0
431 시 희비喜悲를 걸친 벚나무 김태운 2014-05-12 1259 0
430 기타 순희야안녕 이강수 2014-08-24 1254 0
429 시 산하여!산하여! 김문수 2013-06-23 1252 0
428 시 바다가 좋아요 김문수 2013-05-12 1249 0
427 아동 바다위에 뜬 무지개 김문수 2015-09-03 1246 0
426 시 서귀포와 유채꽃 김문수 2013-05-07 1246 0
425 시 멈추면 보이는 것 양태영 2015-10-03 1241 0
424 시 아! 내 사랑하는 조국이여 김문수 2013-06-02 1233 0
423 수필 모두 들고 일어나라 정문길 2009-06-23 1233 0
422 시 아!세월호 김문수 2014-04-17 1222 0
421 시 아.3년전 그 때 일을 잊었는가 김문수 2013-03-29 1218 0
420 시 Something 김태운 2014-05-12 1215 0
419 시 성산포의 아침 김문수 2012-11-20 1215 0
418 시 단풍손님 김문수 2015-09-03 1212 0
417 시 비우기 연습 2 김태운 2014-05-13 1209 0
416 시 바위 [2] 양태영 2012-05-14 1205 0
415 기타 무늬오징어 이강수 2014-07-05 1203 0
414 시 빈자리(추모시) 김문수 2014-04-28 1202 0
413 시 쏟아지는 시 김문수 2013-07-07 1202 0
412 시 천지연폭포 김문수 2015-09-28 1201 0
411 시 비우기 연습 1 김태운 2014-05-13 1195 0
410 시 계절이 바뀌여도 양태영 2011-06-15 1195 0
409 시 살맛과 죽을 맛 김태운 2014-05-12 1186 0
408 시 일출봉의 봄 김문수 2014-04-13 1185 0
407 시 사라봉의 벚꽃 김문수 2013-04-10 1180 0
406 시 봄의 장날 김문수 2014-04-16 1174 0
405 시 청춘의 환영 양태영 2011-05-23 1174 0
404 시 용두암 바닷가 김문수 2015-10-01 1167 0
403 시 가을손님 김문수 2015-10-02 1166 0
402 기타 後悔없는 삶을 살기 바라면서 양태영 2010-12-02 1163 0
401 시 만장굴 김문수 2012-11-21 1158 0
400 기타 명상의 말 양태영 2008-11-12 1155 0
399 시 무제 양태영 2012-04-26 1148 0
398 기타 오징어한입막걸리두입 이강수 2014-07-11 1146 0
397 아동 하르방 [1] 김문수 2013-05-12 1142 0
396 기타 근하신년 양태영 2010-12-31 1134 0
395 시 겨울비 김문수 2012-12-03 1124 0
394 시조 물의지혜 양태영 2015-01-21 1121 1
393 시 폭설 김문수 2012-12-28 1116 0
392 시 무지개 김문수 2012-11-22 1114 0
391 시 바다의 슬픔 김문수 2016-04-15 1113 0
390 시 바다의 언어 김문수 2016-04-13 1111 0
389 시 취생몽사 양태영 2011-10-06 1108 0
388 시 세월따라 양태영 2012-07-11 1103 0
387 시 종군 위안부(歸鄕) 김문수 2016-04-17 1100 0
386 시 낙조 김문수 2014-04-14 1091 0
385 시 밤 바다 김문수 2015-08-31 1090 0
384 시 햇살 김문수 2014-04-25 1078 0
383 시 해녀 김문수 2015-09-09 1077 0
382 시 서귀포 시장에 가고 싶다 김문수 2018-04-29 1065 0
381 기타 고사성어 백아절현 이야기 양태영 2011-10-06 1064 0
380 아동 바다와 아이 김문수 2013-05-07 1062 0
379 아동 바다의 친구 김문수 2013-04-10 1057 0
378 시 일출봉의 가을 김문수 2015-09-01 1053 0
377 시 야경 김문수 2015-09-15 1052 0
376 시조 잊고 사는 것들 양태영 2012-07-11 1052 0
375 시 바다와 아이들 김문수 2015-09-20 1048 0
374 시 바다의 시 김문수 2015-09-06 1047 0
373 시 외돌괴 김문수 2015-09-14 1046 0
372 시 추석 김문수 2015-09-19 1040 0
371 시 제주항 1 김문수 2015-09-02 1040 0
370 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김문수 2015-09-25 1031 0
369 아동 바닷가의 봄날 김문수 2016-04-12 1029 0
368 시 한라산 김문수 2015-09-17 1027 0
367 시조 행복문 양태영 2012-05-23 1024 0
366 기타 사람을만나~? 이강수 2014-07-15 1019 0
365 기타 흐르지않는시간 이강수 2014-07-02 1005 0
364 기타 오늘도순희밖에없는줄알었다니또다른여자두분~놀라구감격이고또사.. 이강수 2014-07-15 996 0
363 시 김만덕 김문수 2015-09-22 993 0
362 아동 진달래 김문수 2014-04-14 993 0
361 아동 장맛비 김문수 2013-07-30 991 0
360 기타 잠들어있는친구기타 이강수 2014-07-03 989 0
359 아동 함박눈 [1] 김문수 2012-12-08 984 0
358 아동 독도 김문수 2013-03-02 979 0
357 시조 무제 양태영 2012-10-01 977 0
356 아동 난로 김문수 2012-12-28 969 0
355 아동 거울 김문수 2012-11-19 961 0
354 아동 첫 눈 김문수 2012-12-03 956 0
353 아동 감 김문수 2012-11-21 954 0
352 기타 오늘도순희와 이강수 2014-07-12 951 0
351 아동 우리 할멍 김문수 2015-09-02 945 0
350 아동 바다의 동시 김문수 2015-09-16 939 0
349 기타 생각 이강수 2014-08-02 938 0
348 아동 소꿉장난 김문수 2012-11-20 929 0
347 제주문학원고(송창선1) 송창선 2012-05-31 902 0
346 아동 그림책 김문수 2012-11-22 888 0
345 아동 바다의 동시 김문수 2016-04-15 880 0
344 아동 은빛 바다 김문수 2015-08-31 878 0
343 소설 감기와 싸우면서 (중편소설) 김문수 2015-10-02 877 0
342 아동 감귤 김문수 2015-09-01 8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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