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내용 소개]
고길지|한국수필 출판부|2006년 11월 20일|243쪽|국판||12,000|||어머니란 말을 들으면 참 좋습니다.
너무 좋아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솟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없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어머니는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그래서 자기의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도 없습니다. 어머니는 위대한 창조주이십니다. 예수를 낳았고, 석가를 낳았고, 링컨을 낳았고, 대처를 낳았습니다. 나폴레옹도 낳았고, 에디슨과 퀴리 부인도 낳았습니다. 이 세상 위대한 철학자도 과학자도 성치가도 예술가도 모두 우리 어머니가 낳았습니다. 우리 어머니에게는 힘이 있습니다. 태평양 푸른 물을 모두 퍼 올리고 아무리 큰 지구 덩어리라 할지라도 맨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릴 수 있는 막강한 큰 힘 말입니다.
이 힘은 자식을 사랑하고 온 인류를 사랑하는 힘입니다.
우리들은 그 어머니 밑에서 낳고 그 어머니 밑에서 온갖 지혜를 다 배우며 어른이 되어 독립할 때까지 먹고 자랐습니다. 우리가 갓 태어나 맨 처음 만난 큰 스승님은 바로 우리들의 어머니십니다. 나도 그렇습니다. 나는 그런 나의 어머니에게 받기만 하였지 드린 것은 한 가지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누구보다도 가슴이 더 아프고 눈물이 솟습니다. 나는 9003년 11월에 첫 수필집 「그대의 이름은?」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 2006년 11월. 3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 「어머니」를 출간하게 되어 가슴 뿌듯합니다. 나는 책 표제를 「어머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딱 한 장 남기고 가신 나의 어머니 빛바랜 사진을 표지그림 대신 썼습니다.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꼭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 세상 인구의 절반은 여성 입니다. 또한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우리 여성들에게 내리신 신의 축복입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란 말을 들으면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먼저 솟습니다. 어머니란 말을 들으면 애틋하고 참 좋습니다. 어머니! 한 번 더 불러 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출생
신성여자고등학교 졸업, 수도여자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 제주도내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35년 근무
- 애월상업고등학교 교감으로 명퇴
- 옥조근정훈장 받음
2001년 3월 「서울문학」 봄호 수필로 등단
2005년 5월 「한국문인」 소설(오월에 들려온 그대목소리)로 등단
수필집 「그대의 이름은?」
- 현재 서울문학문인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 회원
제주수필문학회 회원
제주여류수필문학회
한국신문학인협회 회원
한국문인추천작가회 회원|제1부 새것이 좋다
제2부 어머니
제3부 문학과 인생
제4부 인간관계
제5부 삶의 언덕에 서서
제6부 기다리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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