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회원사랑방
기획연재
회원신간
문학창작방
창작교실



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 평론
희곡 번역 기타
 산행
홈 > 회원마당 > 문학창작방


ㆍ작성자 고민식
ㆍ작성일 2009-10-11 (일) 16:47
ㆍ분 류 평론
ㆍ추천: 0  ㆍ조회: 873      
ㆍIP: 112.xxx.28
산행
오늘도 혼자서 산정에 나서고      

오름 중턱에걸쳐 멀리 여인네 가슴처럼  

오롯이 않아있는 오름들을 보며

멀리 지평선으로 시선이 머문다

벗꽃들이 때늦은 아우성과 산새들의

멋 모를 지저귐

여인네의 자궁같은 따사롬에젖어

발정난 숫컷의 혼란함으로

후각이 서고 시각을 잃어

봄의 정취를 잊고 나도 잊고 세상마저 잃는다.

평화로운 자연의 소박한 소리에

다만 귀를 기울일 뿐이다  

 
0
3500
파일첨부 #1
파일첨부 #2
파일첨부 #3
파일첨부 #4
파일첨부 #5
파일첨부 #6
파일첨부 #7
파일첨부 #8
파일첨부 #9
파일첨부 #10
전체보기
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
평론
희곡
번역
기타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1 평론 산행 고민식 2009-10-11 873 0
1

로고 6323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339 제주문학관 4층
Tel. 064-748-3125 / Fax. 064-748-3126
Copyright ⓒ 2009 제주문인협회 All rights reserved.
☞ 내려받기 : ㅣ 제주문인협회정관 ㅣ 임원선거관리규정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