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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제44집<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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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제44집<제민일보>
문학관건립, 사회적 공감대 끌어내자”
「제주문학」제44집, ‘제주문학관’등 특집
2006년 08월 14일 (월) 15:32:00 현순실 기자 giggy1225
제주문학관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에 발족한 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가 얼마전 도지사 면담을 통해 문학관의 필요성을 주장한데 이어, 제주문인협회(회장 고성기)가 최근「제주문학」(제44집)에서 제주문학관 건립의 당위성과 방법을 주제로 제주문화계 인사들의 좌담회 내용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제주문학관 건립의 필요성을 재천명하고,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다.
김병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제기된 제주문학관건립에 대한 논의가 지금껏 이어지고 있으나, 지자체에서는 아직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의 더욱 치밀한 활동을 통해 도민 공청회나 도민 대상의 서명운동이 필요한 때다”고 주장했다.
고성기 제주문인협회장은 “북군·남군이 행정시로 통합되면서 남는 관공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한다면 건물을 새롭게 짓지 않더라도 되지 않겠냐”면서 유휴 건물의 활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조시인 오영호씨는 “김태환 지사는 최근 취임사에서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인프라 확충, 문화예술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밝힌바 있다”며 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사회적으로 문학관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홍순만 제주문화원 원장은 “제주도립미술관은 몇 년간 공청회다 의견수렴이다 하면서 이젠 (도민)공감대 형성이 많이 된 것으로 안다”면서 “문학관건립 문제도 사회적으로 공감대 형성이 된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격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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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ㅣ 제주문인협회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