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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소설] -의선(醫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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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강병철
ㆍ작성일 2005-10-09 (일) 09:36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qshuba
ㆍ분 류 소설
ㆍ추천: 70  ㆍ조회: 1989      
ㆍIP: 222.xxx.117
[장편소설] -의선(醫仙) 1-
    의선(푸른 소)
                                                          

벚꽃축제가 한창이었다. 눈처럼 날리는 꽃잎 사이로 백발노인이 푸른 소 위에 앉아서 유유히 지나가고 있었다. 인자하게 생긴 노인도 특이 했지만 푸른 소는 김수길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그는 떠들썩한 군중 사이를 지나가는 푸른 소와 노인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노인은 김수길을 똑바로 쳐다보고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그도 미소로 답하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쁨이 김수길의 가슴에서 요동쳤다. 돌이켜 보면 그처럼 기뻤던 기억은 김수길의 삶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노인이 멀어지고 난 후 그는 옆에 있던 친구 윤호에게 푸른 소에 대하여 말하였다.
“지금 지나간 푸른 소 봤지. 참 신기하다.”
윤호는 이상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무슨 소리야? 푸른 소라니? 색칠한 소가 있었냐? 축제라서 별게 다 나오는 모양이지. 하지만 소에다 푸른 칠을 하는 게 뭐 재미있다고?”
김수길은 윤호를 돌아보며 다시 자세히 설명하였다.
“아니 금방 지나가는 푸른 소를 같이 봤잖아. 칠한 소가 아니고 원래 푸른 소던데.”
윤호는 그런 소를 본적이 없다며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느냐고 김수길에게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되물었다. 그는 더 이상 푸른 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직감했다. 그 푸른 소와 노인을 목격한 것은 김수길의 청소년기를 끝내는 사건이었다. 그러고 나서  오랫동안 김수길은 그 푸른 소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모든 만남은 우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필연이다. 서울 동숭동의 문리과대학 교정에서 마로니에 꽃을 올려다보고 있는 최윤정을 만나던 날 김수길은 단번에 그녀가 그의 운명의 여인임을 알아보았다. 길이 30cm 정도의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온 칠엽수의 꽃대에는 수백 개의 작은 꽃들이 피어있었다. 흰색 꽃잎의 아래 부분은 분홍색이 번져있었다. 마로니에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모습은 김수길의 마음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마로니에는 물론이고 주위의 아무 것도 김수길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았고 그저 최윤정의 가느다란 하얀 목과 검고 깊게 느껴지는 눈동자만이 강하게 그의 가슴 속 깊이 각인 되었다. 김수길의 인생의 전반부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최윤정이었고 그의 후반부의 삶의 철학을 좌우하게 만든 것은 이언수였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돌이켜 생각해봐도 최윤정이 왜 그렇게 강하게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그녀의 여성적인 매력에 김수길이 이끌렸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이언수로 말하자면 상황이 전혀 달랐는데 그는 평범하면서도 매우 기묘한 특성을 갖고 있어서 아마도 누구든지 그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누구든 그의 기이함에 현혹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두 사람은 김수길의 인생의 지침을 돌려놓았다.


김수길은 할인매장 '큰마트' 앞에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눈꺼풀이 바르르 떨리는 것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마트에 통조림을 진열하려고 들어갔더니 모든 제품에 차압표시가 되어 있었다. 입점할 때 김수길에게 모멸감을 주며 거만스럽게 굴던 마트사장인 김정태를 지금 만난다면 뺨을 소리 나게 철썩 한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김수길은 눈을 감고 숨을 몰아쉬었다. 울컥 화가 복받쳐 오르자 또다시 오른쪽 뒤통수가 아파 오기 시작하였다. 통증을 참으며 매장에서 걸어 나와 차를 타려는 그의 옆에서 지나가던 승용차가 멈춰 섰다. 그는 고물승용차에서 한 노인이  고개를 내밀고 그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염소수염을 기른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노인이었다.
“여보시오. 뭐 좀 물어봅시다.”
김수길은 모든 것이 귀찮은 심정이었으므로 처음에는 그 노인의 부름을 무시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마음을 돌려먹고 노인을 쳐다보았다.
“무슨 일입니까?”
김수길은 볼멘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노인 직업 안내소가 이 근방 어디에 있다고 하던데......”
김수길은 헐렁한 옷차림의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노인에게 서쪽 방향으로 두 골목에 아래에 있는 노인인력은행의 위치를 설명하려다가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직접 안내하기로 결심했다.
“제 차를 따라 오시면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소.”
노인은 김수길의 뒤를 따라서 아주 느린 속도로 낡은 소형차를 몰았다.


노인인력은행이란 곳은 종교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신앙심 없이는 근무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이었다. 좁다란 공간에 작은 소파와 책상 두 개가 있었을 뿐이었다. 그나마 그 사이로 걸어 다니는 공간도 거의 없을 정도였다. 김수길의 철학과 대학선배인 정선태는 건설회사를 그만두고 노인인력은행에서 사무국장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 일은 생각처럼 만만하지가 않았다. 지난번에 가볍게 맥주를 마시는 자리에서 정선태가 마음의 평정을 찾으면서 일하기 위하여 매일 저녁 좌선을 한 시간 이상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 그가 이언수를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가자 여사무원이 문서를 철하고 있었다.
“정선배님, 저 김수길 입니다.”
정선태는 김수길에게 미소로 인사를 하고는 이언수를 잠깐 멍하니 보고 나서 표정이 굳어지더니 다시 서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는 짜증이 난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리며 서류를 덮었다.
“수길아. 지금 정신없다. 감사가  며칠 남지 않았거든.”
그는 진땀을 흘리면서 지출 결산서를 맞추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감사에 대비해서 모든 자료를 점검하느라 정신없이 부산을 떨던 중이었는데 김수길이 방문한 것이었다. 소파에 털썩 소리를 내며 앉은 정선태는 같이 들어온 이언수를 힐끗 보고는 외면하고 상을 찌푸리면서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김은정 사회복지사가 이언수에게 왜 다시 왔냐고 물었다.
“ 내가 잡일이나 간병사를 한다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일을 할까 해서 다시 왔소. 치료를 하면했지 무슨 간병을 한다고...... 여기는 몇 번이나 왔는데도 매번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이분이 안내를 해줘서 쉽게 찾아왔지. 에휴.”
썰렁한 분위기와 오가는 대화를 들으면서 김수길은 이언수를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걸 깨달았다.
“어르신, 그러면 업종을 기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쓴 김은정이 공손히 대답했지만 경멸감과 짜증이 섞여 있다는 걸 김수길은 알아차렸다. 김수길은 이 영감님을 데리고 이 사무실을 빨리나가야 된다는 걸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영감님, 제 사무실로 가서 차나 한 잔 하시죠.”
이언수는 작은 눈을 빤짝이면서 반가운 듯이 엷은 미소를 지었다.
“좋지, 그럽시다.“
김수길은 정선태에게 다음에 술이나 한 잔 하자는 인사를 하고 바삐 그의 사무실에서 나왔다. 이언수는 팔자걸음으로 원기 왕성하게 김수길을 따라 나왔다.
“영감님은 침술을 공부한 모양이죠?”
김수길은 건성으로 물어봤다.
“그럼 침술, 한의학, 대체의학 등 의술에 관한 거라면 공부를 안 한 것이 없네.  전부 공부했지.”
김수길은 이언수가 자신 있게 한의학의 대가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와 불필요한 대화를 더 이상 지속하고 싶지 않았다. 모든 것을 알고 만병통치가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이언수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자네 어디 아픈데 없나? 내가 치료해 주지.”
김수길은 어이가 없어서 실소를 지었다. 하지만 노인에게 공손히 대하던 버릇 때문에  이언수의 질문에 성의껏 대답했다.
“ 별로 아픈 데는 없지만 오른쪽이 어딘가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이언수는 김수길의 전신을 훑어 본 후에 말하였다.
“식욕이 없고 오른쪽 어깨가 아프지! 오른쪽 뒷머리도 아프고 가슴에 통증이 있고, 오른쪽 엉덩이도 아프고.”
김수길은 이언수의 설명에 다소 놀랐다.
“아니? 그걸 어떻게?”
이언수는 다시 김수길에게 똑바로 서보라고 지시했다. 다리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보고 다리를 붙여 보라고 했다. 김수길은 다리를 붙여 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다리 사이의 공간은 없앨 수 없었다. 이언수는 그걸 보고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 자 내가 다리를 붙여 줄 텐데, 이건 절대 마술이 아니네. 인체역학이지.”
말을 마치자 이언수는 김수길의 다리를 들고 장딴지를 탁하고 소리 나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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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시 도랑을 건너며 [3] 조재선 2006-03-03 1939 48
625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10 - [2] 강병철 2005-11-20 1939 61
624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1) 권재효 2005-03-16 1939 60
623 기타 유비쿼터스 제주? [1] 김관후 2005-06-16 1936 42
622 시 자화상 조재선 2005-04-06 1931 37
621 시 장돌뱅이 홍제선 2005-08-11 1930 38
620 시 나는 행복합니다. [2] 조재선 2005-04-07 1930 46
619 시 전설의 고향 현규식 2009-02-02 1928 0
618 평론 권재효의 시 읽기(6) -김은주의 <겨울 강에서> [1] 권재효 2005-03-28 1928 43
617 시 귀뚜라미와 무명가수 [1] 이재봉 2005-11-19 1924 57
616 시 겨울에 피는 바위꽃 조재선 2005-05-18 1923 48
615 시 가을 시편 [1] 김순이 2005-11-17 1922 53
614 시 내마음은 봄비를 타고... [2] 조재선 2006-03-07 1920 43
613 시 어느 화가의 사랑 [1] 조재선 2005-04-08 1920 43
612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5) 강준 2006-03-19 1919 50
611 소설 [장편소설] -풍운 (風雲) 선인전(仙人傳) 제2회 [4] 강병철 2006-08-11 1918 14
610 기타 島山 생각 강선종 2006-10-21 1915 9
609 시 친구야 [1] 홍제선 2006-02-06 1915 45
608 시 서울, 2004년 겨울 [2] 안상근 2005-05-18 1914 61
607 소설 장편소설-다크엔젤- 3 [2] 강병철 2005-10-09 1913 60
606 시 고사리 비 [3] 이철화 2006-04-22 1909 8
605 기타 '모를 권리'도 있다 김관후 2005-07-19 1905 68
604 소설 노래방<단편소설> [2] 김문수 2015-09-28 1903 0
603 기타 '민족문학'을 포기한다? 김관후 2007-02-16 1903 16
602 시 체오름 홍제선 2006-03-30 1899 13
601 시 그대,저기 오네 [1] 김병심 2005-04-02 1899 30
600 시 섬에 묻은 사랑 조재선 2005-06-11 1897 44
599 시 도시의 봄 조재선 2006-04-29 1895 13
598 시 병술년 여명 찾는 새벽 유태복 2006-01-04 1895 45
597 시 꽃마음 홍은숙 2008-02-10 1894 2
596 소설 장편소설-다크 엔젤-2 강병철 2005-10-09 1893 50
595 시 투신 김철호 2009-06-03 1889 0
594 시조 적당히 김대봉 2008-05-09 1889 0
593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4) 권재효 2005-05-10 1887 91
592 시 바다끝에서 조재선 2005-04-23 1881 54
591 시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1 [2] 권재효 2005-04-07 1880 36
590 시 버려진 집 [3] 이재봉 2005-06-21 1879 45
589 시조 자전거 행로 김대봉 2008-05-28 1878 1
588 시 이쿠노(生野) 아리랑 [4] 권재효 2006-02-21 1878 50
587 기타 야누스 정부 강선종 2007-03-16 1877 14
586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3) 권재효 2005-05-10 1877 90
585 시 영실만추 양태영 2010-12-02 1869 0
584 아동 다리미 이남로 2005-10-23 1864 70
583 시 아름다운 퇴장... 박우철 2009-06-24 1863 0
582 수필 隨筆은 手筆이 아닌데... 정문길 2009-02-12 1857 0
581 시 서원(誓願) 홍은숙 2009-02-26 1852 1
580 시 행복계좌 [6] 양금희 2006-04-12 1852 17
579 시 유년의 삽화 김동욱 2005-04-14 1845 33
578 시 팽나무 [3] 홍제선 2006-03-06 1844 39
577 시 갯끝 몽상 홍제선 2006-04-19 1841 11
576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4 - 강병철 2005-10-09 1838 43
575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2- 강병철 2005-10-09 1837 43
574 기타 제주도판 '게르니카' [1] 김관후 2005-05-19 1833 50
573 시 한 맺힌 폭우 [1] 유태복 2006-07-05 1830 6
572 수필 뭍 나들이 양길주 2007-05-27 1827 3
571 시 海邊에서 강선종 2006-10-22 1827 15
570 시 고백 조재선 2005-11-13 1827 54
569 시 뒷뜰에 핀 가을꽃 조재선 2005-10-05 1826 58
568 시 초가을 양금희 2005-08-27 1825 33
567 시조 삶을 돌아보며... 양태영 2008-12-10 1824 0
566 기타 4.3과 제노사이드-제주타임스(3월 26일 칼럼) 김관후 2005-03-28 1824 42
565 시 四面楚歌 권재효 2005-05-18 1823 75
564 기타 노컬러스(No Colors)의 해법 강선종 2008-06-18 1820 0
563 시 어린 시절 그리운 내고향 현규식 2009-06-14 1816 0
562 시 디지털 이재봉 2005-12-08 1815 51
561 시 인연 [1] 노경영 2005-04-07 1808 46
560 시 터 [2] 김미정 2005-04-10 1807 38
559 시 回顧 강선종 2006-10-21 1801 14
558 시 나는 우울을 즐긴다 권재효 2005-11-17 1801 65
557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2.동파, 적벽을 노래하다(2) 권재효 2005-03-20 1793 55
556 평론 <소동파(蘇東坡)의 시세계> 1. 소동파와의 만남 권재효 2005-03-16 1790 48
555 시 빗속의 백두산 천지 현규식 2009-07-30 1785 0
554 아동 지역성을 담은 제주 아동문학 박재형 2009-01-05 1784 0
553 시 그리움은 유채꽃으로 피어나고... 조재선 2005-04-11 1783 37
552 시 오백년 묵은 은행나무가 [1] 권재효 2005-11-18 1779 41
551 시 마지막 잎새 강갑순 2005-03-28 1776 40
550 희곡 살어리 살어리랏다(12) 강준 2006-04-19 1775 10
549 시 연어 이성윤 2006-04-09 1775 12
548 시 세밑에서 이재봉 2005-12-14 1775 61
547 시 서천꽃밭에 계십니까 김관후 2009-05-09 1771 0
546 시조 천연의 신비함에 홍은숙 2008-09-18 1771 0
545 시 이승의 椽 조재선 2005-11-17 1768 41
544 시조 한라산 홍은숙 2008-09-18 1766 1
543 시 부평초 양태영 2008-12-10 1764 0
542 시 베수비오수의 화산 김문수 2014-04-15 1761 0
541 시 올레,그때 그 시절.. 박우철 2009-05-11 1758 0
540 소설 [장편소설] -의선(醫仙) 5 - 강병철 2005-10-09 1758 45
539 시 백목련 피던 날 달 떠오르네 [36] 문경훈 2012-04-10 1756 3
538 시 뻐꾸기 소리 [1] 이재봉 2006-04-04 1756 9
537 시 고향의 봄 꿈 문희주 2005-05-23 1756 57
536 수필 <태양의 눈물>을 읽고 정문길 2009-05-03 1755 0
535 시 삼월의 민들레 양태영 2008-12-10 1754 0
534 시 버팀목 사랑 홍은숙 2008-12-09 1745 0
533 시 억새 흔들리고 최정자 2009-02-16 1740 0
532 기타 제주경제의 활로 강선종 2007-02-17 1740 10
531 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권재효 2006-04-15 1740 6
530 시 그리움이 메마르면.... [1] 조재선 2005-06-04 1739 52
529 시조 물수제비 홍은숙 2009-01-19 1738 0
528 시 [re] 황금이(전기가오리) 이지연 2005-05-07 1738 5
527 소설 그 해 여름 [1] 권재효 2005-05-31 1734 50
526 시 빈 집 김동욱 2005-04-14 1730 46
525 시 까투리에서 야수 2005-03-30 1724 29
524 시 어머니 생각 현규식 2009-03-19 1723 0
523 시 봄날 최정자 2009-02-21 1718 0
522 시 홀로 듣는 그 노래 [1] 문경훈 2012-04-06 1714 5
521 기타 '작은 것이 아름답다' 김관후 2005-04-15 1714 49
520 평론 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고성기 2005-04-04 1712 17
519 시 일출 양태영 2008-11-12 1705 2
518 시 야채할머니 [1] 이재봉 2005-09-08 1705 36
517 시조 단골손님 [1]+1 홍은숙 2008-12-03 1704 1
516 소설 한반도의 대지진(장편소설) 제4회 김문수 2012-12-02 1698 1
515 시 삶 양태영 2008-12-10 1689 0
514 시 반연 윤봉택 2008-07-03 1689 0
513 시 꿩이 불러온 하르방의 魂 김태운 2013-01-09 1688 0
512 시 마라도와 첫사랑 [1] 최진천 2011-03-23 1683 1
511 시 다랑쉬 오름을 걷다 문경훈 2012-04-23 1680 7
510 시 갯바위 사랑 [1] 홍은숙 2008-12-03 1679 0
509 시 아지랑이 [1] 이재봉 2006-04-13 1679 20
508 기타 달과 6펜스 [2] 권재효 2006-03-07 1679 32
507 시 당신에 의미 양태영 2008-12-15 1677 0
506 기타 생각을 돌아봄 양태영 2008-12-10 1676 0
505 시 별이 되렵니다 양태영 2009-05-14 1674 0
504 시 옛길에 흘린 자국 김태운 2013-08-02 1671 0
503 기타 365일 명언-12월10일 양태영 2008-12-10 1671 0
502 시 서귀포 입춘 오영석 2014-02-03 1670 0
501 시 나 - 그대 사랑해요 [1] 최진천 2011-07-17 1669 0
500 시 후회 현규식 2009-02-15 1665 0
499 희곡 살어리살어리랏다(10) 강준 2006-04-08 1654 7
498 번역 만덕전의 문화컨텐츠적 요소 부영근 2011-08-22 1646 0
497 시 목수(木手)라는 이름으로 문경훈 2011-07-24 1645 9
496 기타 너를 보내며 최정자 2008-12-17 1645 0
495 수필 <워낭의소리>를 듣고... 정문길 2009-04-17 1636 0
494 시 금야월명今夜月明 [1] 양태영 2008-12-10 1636 0
493 시 계절이 바뀌면 세월도 간다 양태영 2008-12-29 1631 0
492 시 비우기 연습 4 [1] 김태운 2014-05-13 1630 0
491 기타 고향이 좋아-음악입니다 양태영 2008-12-10 1628 0
490 시 인애 양태영 2008-12-10 1621 0
489 기타 '민중적인 것이 민족적인 것' 김관후 2005-05-27 1619 47
488 시 나팔꽃 김동욱 2005-04-14 1617 38
487 시 사연 양태영 2008-12-10 1608 0
486 수필 보디가드 정문길 2009-05-30 1585 0
485 시 바람 구름 재 양태영 2008-12-10 1585 0
484 시 황혼의 숄을 두르고 [1] 권재효 2008-12-04 1580 0
483 수필 용서 정문길 2009-03-30 1579 0
482 시 산장의 밤 홍은숙 2008-12-03 1579 0
481 시조 1首 양태영 2008-11-14 1576 0
480 시 이달이 가기전에 양태영 2010-12-02 1571 0
479 시 어머니표 손 맛 박우철 2009-06-16 1568 0
478 기타 365일 명상-1226 양태영 2008-12-26 1566 0
477 시 3월의 민들레 양태영 2008-11-14 1562 0
476 시 성산포에 내리는 눈 김문수 2012-12-08 1561 0
475 기타 마음의 향기 양태영 2008-12-31 1561 0
474 시 밤은 모든 것을 낳는다 양태영 2011-06-15 1560 0
473 수필 나의 독서 벽 정문길 2011-01-06 1557 0
472 시 강물 양태영 2008-12-10 1557 0
471 시조 바람된들 어떠하리 양태영 2008-11-14 1543 0
470 시 외로운 밤 [2] 양태영 2011-08-12 1538 0
469 시 노을이 만든 시 김문수 2015-09-16 1536 0
468 시 눈 양태영 2008-12-10 1532 0
467 시 벗 양태영 2008-12-10 1528 0
466 수필 서울에서 살고 싶다 정문길 2010-11-21 1518 0
465 시 압록강의 여름 현규식 2009-07-30 1517 0
464 시조 인생 양태영 2010-12-31 1516 0
463 시조 3首 양태영 2008-11-14 1516 0
462 시 어느 낡은 배의 소망 김태운 2013-01-25 1513 0
461 시 어머니 양태영 2009-05-14 1512 0
460 시 ♡..애 심..♡ (愛心) [1] 최진천 2011-03-24 1511 0
459 아동 아기 꽃 엄마 꽃 김문수 2013-06-23 1509 0
458 시 바람과 테우리 김태운 2013-08-02 1507 0
457 시 북극성 양태영 2008-12-10 1507 0
456 시 근하신년 양태영 2010-12-31 1505 0
455 수필 자식사랑 정문길 2009-08-03 1505 0
454 시 제주도의 3월 [1] 김문수 2013-03-02 1501 0
453 수필 호지명의 折字 시를 감상하고 오영석 2013-03-15 1497 0
452 기타 인생이라는 긴여행 양태영 2008-12-19 1497 0
451 시 통곡의 바다 김문수 2014-04-18 1492 0
450 시 제주 국제공항 김문수 2015-09-30 1484 0
449 시 사라봉의 가을 김문수 2015-09-10 1481 0
448 시 비내리는 설날 김문수 2020-01-22 1480 0
447 기타 함덕해수욕장 이강수 2014-07-07 1480 0
446 시 라임 Rime [2] 김태운 2013-01-09 1475 0
445 시 바다에 뜨는 달 김문수 2015-09-23 1473 0
444 소설 갈망호텔 최정자 2009-02-17 1472 0
443 시 희비喜悲를 걸친 벚나무 김태운 2014-05-12 1464 0
442 기타 무자년 한해를 보내면서~~~ 양태영 2008-12-26 1462 0
441 시 비우기 연습 3 김태운 2014-05-13 1460 0
440 시 동백꽃 양태영 2013-02-05 1459 0
439 시 심안心眼 양태영 2012-10-01 1459 0
438 기타 순희야안녕 이강수 2014-08-24 1453 0
437 아동 바다위에 뜬 무지개 김문수 2015-09-03 1447 0
436 수필 제주의 신화 오영석 2013-04-08 1446 0
435 시 멈추면 보이는 것 양태영 2015-10-03 1442 0
434 시 4월 하늘에... 정문길 2011-04-02 1438 0
433 시 노송 양태영 2010-11-16 1435 0
432 시 아!세월호 김문수 2014-04-17 1419 0
431 시 돼지 같은 인생 김태운 2013-10-11 1419 0
430 시 못다 핀 청춘 김상희 2012-02-02 1414 0
429 시 감귤 아가씨 김문수 2013-05-08 1410 0
428 시 밤은 모든것을 낳는다 양태영 2008-11-14 1407 0
427 시 단풍손님 김문수 2015-09-03 1406 0
426 기타 무늬오징어 이강수 2014-07-05 1406 0
425 시 비우기 연습 2 김태운 2014-05-13 1402 0
424 시 Something 김태운 2014-05-12 1402 0
423 수필 시 예 악(詩 禮 樂) 양태영 2012-07-02 1401 0
422 시 빈자리(추모시) 김문수 2014-04-28 1400 0
421 시 천지연폭포 김문수 2015-09-28 1398 0
420 시 산하여!산하여! 김문수 2013-06-23 1393 0
419 시 비우기 연습 1 김태운 2014-05-13 1391 0
418 수필 모두 들고 일어나라 정문길 2009-06-23 1389 0
417 시 살맛과 죽을 맛 김태운 2014-05-12 1382 0
416 시 일출봉의 봄 김문수 2014-04-13 1382 0
415 시 서귀포와 유채꽃 김문수 2013-05-07 1381 0
414 시 바다가 좋아요 김문수 2013-05-12 1379 0
413 시 아! 내 사랑하는 조국이여 김문수 2013-06-02 1373 0
412 시 용두암 바닷가 김문수 2015-10-01 1369 0
411 시 가을손님 김문수 2015-10-02 1367 0
410 시 봄의 장날 김문수 2014-04-16 1360 0
409 시 성산포의 아침 김문수 2012-11-20 1351 0
408 시 아.3년전 그 때 일을 잊었는가 김문수 2013-03-29 1349 0
407 기타 오징어한입막걸리두입 이강수 2014-07-11 1343 0
406 시 쏟아지는 시 김문수 2013-07-07 1337 0
405 시 바위 [2] 양태영 2012-05-14 1336 0
404 시 계절이 바뀌여도 양태영 2011-06-15 1328 0
403 시조 물의지혜 양태영 2015-01-21 1314 1
402 시 청춘의 환영 양태영 2011-05-23 1313 0
401 시 바다의 언어 김문수 2016-04-13 1312 0
400 시 사라봉의 벚꽃 김문수 2013-04-10 1312 0
399 시 바다의 슬픔 김문수 2016-04-15 1308 0
398 기타 後悔없는 삶을 살기 바라면서 양태영 2010-12-02 1299 0
397 시 낙조 김문수 2014-04-14 1297 0
396 시 만장굴 김문수 2012-11-21 1294 0
395 시 종군 위안부(歸鄕) 김문수 2016-04-17 1291 0
394 기타 명상의 말 양태영 2008-11-12 1290 0
393 시 밤 바다 김문수 2015-08-31 1287 0
392 시 무제 양태영 2012-04-26 1284 0
391 아동 하르방 [1] 김문수 2013-05-12 1276 0
390 시 해녀 김문수 2015-09-09 1274 0
389 시 햇살 김문수 2014-04-25 1274 0
388 시 겨울비 김문수 2012-12-03 1260 0
387 기타 근하신년 양태영 2010-12-31 1260 0
386 시 서귀포 시장에 가고 싶다 김문수 2018-04-29 1256 0
385 시 일출봉의 가을 김문수 2015-09-01 1255 0
384 시 바다의 시 김문수 2015-09-06 1251 0
383 시 취생몽사 양태영 2011-10-06 1250 0
382 시 야경 김문수 2015-09-15 1246 0
381 시 폭설 김문수 2012-12-28 1246 0
380 시 추석 김문수 2015-09-19 1245 0
379 시 무지개 김문수 2012-11-22 1245 0
378 시 바다와 아이들 김문수 2015-09-20 1242 0
377 시 외돌괴 김문수 2015-09-14 1241 0
376 아동 바닷가의 봄날 김문수 2016-04-12 1237 0
375 시 제주항 1 김문수 2015-09-02 1236 0
374 시 세월따라 양태영 2012-07-11 1235 0
373 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김문수 2015-09-25 1234 0
372 시 한라산 김문수 2015-09-17 1225 0
371 기타 사람을만나~? 이강수 2014-07-15 1217 0
370 기타 흐르지않는시간 이강수 2014-07-02 1204 0
369 아동 바다와 아이 김문수 2013-05-07 1201 0
368 시 김만덕 김문수 2015-09-22 1196 0
367 기타 고사성어 백아절현 이야기 양태영 2011-10-06 1196 0
366 아동 진달래 김문수 2014-04-14 1194 0
365 아동 바다의 친구 김문수 2013-04-10 1193 0
364 기타 오늘도순희밖에없는줄알었다니또다른여자두분~놀라구감격이고또사.. 이강수 2014-07-15 1188 0
363 기타 잠들어있는친구기타 이강수 2014-07-03 1185 0
362 시조 잊고 사는 것들 양태영 2012-07-11 1181 0
361 시조 행복문 양태영 2012-05-23 1156 0
360 아동 우리 할멍 김문수 2015-09-02 1151 0
359 기타 오늘도순희와 이강수 2014-07-12 1149 0
358 아동 바다의 동시 김문수 2015-09-16 1142 0
357 기타 생각 이강수 2014-08-02 1131 0
356 아동 장맛비 김문수 2013-07-30 1131 0
355 아동 함박눈 [1] 김문수 2012-12-08 1120 0
354 시조 무제 양태영 2012-10-01 1119 0
353 아동 독도 김문수 2013-03-02 1118 0
352 아동 거울 김문수 2012-11-19 1105 0
351 아동 난로 김문수 2012-12-28 1103 0
350 아동 감 김문수 2012-11-21 1099 0
349 아동 첫 눈 김문수 2012-12-03 1093 0
348 아동 바다의 동시 김문수 2016-04-15 1089 0
347 수필 김가영언니 회장선임축하합니다 강다롬 2017-01-27 1083 0
346 아동 은빛 바다 김문수 2015-08-31 1078 0
345 시 시 공모합니다 강다롬 2017-01-31 1076 0
344 소설 감기와 싸우면서 (중편소설) 김문수 2015-10-02 1075 0
343 아동 감귤 김문수 2015-09-01 1072 0
342 아동 소꿉장난 김문수 2012-11-20 10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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