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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는 탐라의 정신을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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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준
작성일 2006-11-11 (토) 16:31
홈페이지 http://www.dramajeju.pe.kr
ㆍ추천: 10  ㆍ조회: 852      
IP: 220.xxx.78
탐라문화제는 탐라의 정신을 담아야
탐라문화제는 역사나 규모면에서 볼 때 진주 개천예술제, 강릉 단오제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다.
1995년 민간주도로 전환되면서 제주시 중심의 행사가 도내 전역으로 확장됐고, 2001년 탐라문화제로 개칭하면서 행사장도 접근성이 용이한 신산공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매년 한두 개 씩의 부대사업이 신설되면서 행사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정체성이 없는 행사, 잡상인의 축제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국내외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축제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강릉단오제는 단오절 제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탈춤, 전주 풍남제는 난장, 프랑스 니스카니발은 꽃마차 행렬, 일본 북해도 눈축제는 눈조각상 등 상징행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상징행사를 중심으로 주제와 관련 있는 부대행사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령 강릉은 중요무형문화재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전통가면극축제, 전주 난장은 먹거리, 즐길거리 등 체험위주의 부대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탐라문화제는 상징행사가 없는 백화점식의 종합세트 축제다. 언제 어디서나 열릴 수 있는 특징 없는 행사들로 짜여져 있다.
제주도에 와야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으로 탐라문화제운영위원회를 현장기획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법인체 조직으로 만들어 상설화해야한다.
그래서 국내외의 축제를 연구하고 분석하고 평가하여 탐라문화제 고유의 정체성 있는 행사모델을 만들어 내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가진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가야 한다.
성공한 축제의 뒤에는 민간인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일년 열두달 쉬지 않고 행사를 계획하고 스폰서를 확보하고 관광객을 모집하고 홍보하는 일을 한다.
운영위원회는 사회봉사단체에 문호를 개방하여 이들과 함께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행사내용을 과감하게 환골탈태해야 한다.
21세기에 들어서며 시대는 폐쇄에서 개방으로 획일적 집단 중심에서 다양성을 가진 개인 중심으로, 엘리트 중심문화에서 생활중심의 문화로 변하고 있다.
축제도 광역자치단체 중심에서 읍면단위로 개별화 되고, 참여자들도 단순히 관중이라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행사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능동적인 입장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탐라문화제도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이 확보되어야 한다.
상징행사는 제주가 신화의 땅이라는 점에서 신화를 테마로 하기를 제안한다. 가령 설문대할망 퍼레이드를 상징행사로 하고 제주국제신화공연예술제를 부대사업으로 하면 신화전설과 관련된 체험 행사는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신화축제는 탐라 천년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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